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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 취미 부자/희귀사진 모음

슈렉과 덩치·심성까지 똑같아 실제 모델이라 알려진 프로레슬링 선수

by 쪼렙 일개미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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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외모와 다부진 체격을 가졌지만, 심성만은 여리고 착한 녹색 괴물 슈렉.
자꾸만 정이 가는 캐릭터 슈렉의 실제 모델로 불리는 사나이가 있었다.

 

 

190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모리스 티에는 무려 14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천재로 시와 연기에 큰 관심을 가졌던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키 174cm, 몸무게 125kg의 슈렉과 유사한 몸에 엄청난 힘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는 심성도 착하고 순수했다고 한다. 

 

 

그러나 17세 무렵 말단비대증으로 갑작스럽게 외모가 변하기 시작했다. 손과 발이 부풀고 머리, 턱, 눈두덩이가 커졌다. 이로 인해 성대까지 망가지면서 말까지 어눌해지고 말았다. 외모의 변화에 주변사람들의 냉대가 힘해졌고 할 수 없이 모리스티에는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말단비대증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비정상적으로 호르몬 분비가 계속돼 신체가 변하는 질병이다.)



이후 모리스는 미국의 한 프로레슬링 선수의 권유로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맨 처음 사람들은 '링 위의 괴물'이라 부르며 그를 조롱했으나 모리스는 성실하게 훈련에 임했다.


결국 그는 각종 레슬링 대회를 휩쓸고 19개월간 연승을 거두는 등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성적이 좋아지고, 그의 성품 또한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그를 프렌치 엔젤(French Angel)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이 후 월드 챔피언십에서 여러 번 우승한 후 세계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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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슈렉의 실존인물 모델로 알고있던 모리스티에.

하지만 정작 제작사인 PIXAR측은 언론의 이 같은 질문에 대해 그 어떤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왜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을까?

 

아마도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 실존인물을 마음대로 도용한 것은 어마어마한 저작권 소송에 걸릴 수 있고,

그동안 슈렉으로 벌어들인 글로벌 수익 모두를 모리스티에의 초상권 혹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일가친지 

가족들에게 모두 주어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반면 정작 자신은 1954년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매사추세츠 브레인트리에서 쓸쓸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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