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 거래란?
미래를 예측하여 거래한다는 점은 선물과 유사하다, 하지만 옵션거래는 권리를 사고 판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권리는 주식에서 일정기간 내에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A라는 사람이 아파트 분양에 담첨되었다. A는 이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붙여서 팔았다. 이 말은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였다는 것이다. 이 경우 아파트 가격을 모두 지불하여 매도하는 것이 아닌 분양권(권리)만 매도를 하는 것이다. 이를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풀어보면 A 기업의 주가를 기준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현재 시장에서 옵션 계약 가격을 구매하는 것으로 A기업의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분양권)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 권리를 매입한 사람이 상황에 따라 권리 행사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점이 옵션 거래의 특징이다.
옵션의 종류
<콜옵션 Call option>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쉽게 말하자면 주식이 올라가는데 베팅하는 옵션이다. 콜옵션도 파생상품으로써 매수와 매도 양 거래가 가능하고, 콜옵션 매수의 경우에는 주식 상승 시에는 (총수익 - 프리미엄) 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게되고, 하락 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구조이다. 반대로 콜옵션 매도의 경우 주가 상승 시에는 손실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하락 시에는 프리미엄 만큼의 수익으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콜옵션 매도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되는 방법이다.
[예시 1] 삼성전자 주식을 5만원에 살 수 있는 프리미엄 1만원의 콜옵션 매수 ① 만기일 현물가 10만원이라면 콜옵션 행사. 수익 : 현물가 수익 5만원 - 프리미엄 1만원 = 4만원 ② 만기일 현물가 5만원이라면 콜옵션 행사포기. 손실 : 프리미엄 1만원 [예시2] 삼성전자 주식을 5만원에 살 수 있는 프리미엄 1만원의 콜옵션 매도 ① 만기일 현물가 10만원이라면 손실 : 현물가 손실 5만원 - 프리미엄 1만원 = 4만원 ② 만기일 현물가 5만원이라면 수익 : 프리미엄 1만원 |
<풋옵션 Put Option>
풋옵션은 콜옵션의 반대로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풋옵션 또한 매수, 매도 양 거래가 가능하고, 풋옵션 매수의 경우에는 현물가 상승 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고, 하락 시에는 (총수익-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반대로 풋옵션 매도의 경우 현물가 상승 시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고정되어 있고, 하락시에는 무제한 손실이 가능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예시 1] 삼성전자 주식을 5만원에 살 수 있는 프리미엄 1만원의 풋옵션 매수 ① 만기일 현물가 10만원이라면 풋옵션 행사포기 손실 : 프리미엄 1만원 ② 만기일 현물가 5만원이라면 풋옵션 행사. 수익 : 현물가 수익 5만원 - 프리미엄 1만원 = 4만원 [예시2] 삼성전자 주식을 5만원에 살 수 있는 프리미엄 1만원의 풋옵션 매도 ① 만기일 현물가 10만원이라면 수익 : 프리미엄 1만원 ② 만기일 현물가 5만원이라면 손실 : 현물가 손실 5만원 - 프리미엄 1만원 = 4만원 |
옵션만기일
옵션에는 만기일이 존재한다. 만약 옵션 만기일이 없다면 1년이고 10년이고 지나서 행사할 수 있다. 주가나 경제는 무조건 상승하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옵션을 행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옵션에는 만기일이 있는 것이다.
옵션은 일종의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란 것이 존재한다. 그 계약의 종료 시점을 옵션 만기일이라고 한다. 옵션 만기일은 매달 2번째 목요일이 기준이다. 아래는 2021년 옵션 만기일이다.
2021년 옵션 만기일 | |||
월 | 기준 일자 | 월 | 기준일자 |
1월 | 1월 14일 | 7월 | 7월 8일 |
2월 | 2월 10일 | 8월 | 8월 12일 |
3월 | 3월 11일 | 9월 | 9월 9일 |
4월 | 4월 8일 | 10월 | 10월 14일 |
5월 | 5월 13일 | 11월 | 11월 11일 |
6월 | 6월 10일 | 12월 | 12월 9일 |
결론적으로 콜옵션, 풋옵션 모두 매수자는 상승 또는 하락 방향으로 큰 움직임이 나왔을 때 큰 수익을 기대하는 구조이고, 매도자는 헷지의 개념으로 손실을 보전하기를 기대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분명 위험한 거래 방법이지만, 헷지의 개념으로 투자로써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큰 수익에는 큰 위험이 따름을 명심해야한다.
[참조자료] 미래에셋, 유레카 블로그, knowledg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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