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쪼렙이 공부하기/경제 공부하기

[경제공부] ESG 란?

by 쪼렙 일개미 2022. 7. 11.
728x90
반응형

ESG (Environment Socia Governance)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출처 : 네이버뉴스

요즘 경제 관련 뉴스에서 ESG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오늘은 ESG는 무엇이며, 경제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출처 : 삼성웰스토리

 

ESG는 환경을 뜻하는 Envirnmental, 사회를 뜻하는 Social, 지배 구조를 뜻하는 Governance를 한 번에 일컫는 약어로 재무적 측면이 아닌 기업의 그 외적의 요소를 말한다. 그럼 이 3가지 요소가 요즘 왜 더 중요시되고 있지 알려면 각 요소별 사회적 분위기와 트렌드를 하나씩 살펴보면 그 흐름이 더 명확할 것 같다.


반응형

 

 

환경 (Envirnmental)

한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한국의 경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제조업은 원자재를 복잡한 기술로 가공하여 완성품이나 부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가공을 할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다양한 유해 화학 물질 및 산업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출처 : 자본시장연구원

 

 

과거에는 이런 에너지 낭비 및 환경 오염에 대해서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을 하고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드느냐가 제조업의 핵심 목표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과 같은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규제로 이어지고 있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금전적으로 부담이 커져 기존의 사업들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고, 소비자들의 인식 또한 환경에 해가 되는 기업보다 친환경 기업을 가치 있는 기업으로 생각하기에 기업들은 친환경을 주 추진 목표로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움직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회 (Social)

출처 :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사회 부분의 핵심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
이라 함은 지금 당장 큰 이윤을 추구하기보단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의미는 자연이 자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을 말하는데 즉 미래를 파괴하면서까지 현재 필요한 이익 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배 구조 (Governance)

출처 : 자본시장연구원

 

지배 구조는 다양한 요소들이 내포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키워드를 꼽아보면 회계 투명성, 주주 권리, 경영진, 효율적인 구조의 지배 구조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겠는데, 한국의 비이상적인 기업 문화 중에 하나로 꼽히는 것이 기업의 최대주주가 비이상적인 권력을 가지고 회사의 의사 결정을 주도하고 이런 최대주주를 견제해야 할 이사회 및 경영진들은 오히려 이런 구조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돕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런 비정상적인 지배 구조는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독이 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한국의 경우 창업 1~2세대를 거친 후 3세대 이 후에 많은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진그룹..)
주식회사의 주인은 모든 주주에게 주식 보유량만큼의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 최대주주를 포함한 기득권이 회사의 의사결정권을 남용하고 다른 주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영을 꾸준히 한다면 당연히 그 기업에 투자하는 주주들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지분을 정리하여 투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 경영을 우선시해야 하고 회사의 경영은 전문 경영인을 통한 독립적인 경영 시스템을 가져야 장기적으로 꾸준한 기업의 성장이 있을 것이다.

 

 

 

[ESG 사례] 나이키의 두얼굴

1996년 6월 미국의 <라이프> 지에 어린 소년이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축구공을 바느질하는 사진과 함께 나이키의 파키스탄 시알콧 지역 아동 노동 착취를 지적하는 기사가 실렸다. 사진의 주인공은 나이키 농구화가 130달러일 때 일당으로 60센트(시급 6센트)를 받은 12살 파키스탄 소년 타리크였다.

출처 : 라이프

이 기사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사회 전역에 나이키의 아동 노동 문제가 공론화하였다. 나이키는 1990년대 초에 이미 개발도상국에 위치한 자사 생산 공장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인해 시민단체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시민단체들은 나이키가 하청을 맡긴 제3세계 공장의 노동자가 미성년자이며, 하루 2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공장 노동자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나이키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직접 소유하지 않은 공장의 작업환경에 대해 우리의 책임은 없다"고 대응했다.


과거에 기업은 특정 국가에 소속돼 그곳에 생산시설을 두고 대부분의 제품을 거기에서 생산하였기에 노동권 등과 관련하여 해당 국가의 통제를 받았다. 반면 전 세계에 걸쳐 형성된 글로벌 상품 사슬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 등장하면서 이 다국적 기업은 특정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나이키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정부는 나이키가 개발도상국 노동자를 착취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할 수 없었다.

상황이 바뀐 것은 <라이프> 지를 통해 나이키의 아동 노동 착취가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졌을 때였다. 미국 전역의 소비자 단체들은 어린이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반(反) 나이키 캠페인을 벌였다. 노동조합들과 시민단체들이 문제의 근원이 된 시알콧 지역에서 생산된 축구공의 불매를 시작했다.

나이키의 인권 경시는 비단 아동 노동 착취에서 그치지 않았다. <라이프> 지의 보도가 이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97년 11월, 나이키 하청업체인 베트남 공장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건이 <뉴욕타임스>에 보도됐다. 나이키 하청업체 중 하나인 한국 태광실업의 베트남 공장 태광비나에서 유독물질인 톨루엔이 현지 법정 기준치의 최대 177배까지 초과 검출된 것이다.

 


1997년 11월 8일 <뉴욕타임스> 보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콥워치(Corpwatch)가 제보한 것이었다. 콥워치는 TRAC(Transnational Resource and Action Center)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Communications)' 등을 주축으로 1996년 설립되어 웹사이트, 기사와 간행물 발행, 행동 캠페인 등을 통해 기업의 부정적 행동을 감시하는 기구이다. 콥워치는 베트남에서 나이키의 노동환경에 관한 고발 보고서인 "Smoke from a hired Gun: A CRITIQUE OF NIKE'S LABOR AND ENVIRONMENTAL AUDITING IN VIETNAM"(발행처: Earst & Young, 작성자: Mr.O'Rourke)을 <뉴욕타임스>에 보냈고, <뉴욕타임스>는 1면으로 보도했다.

 

태광실업의 태광비나 공장은 나이키의 대형 하청 공장 중 하나로 1996년 12월 당시 평균 연령 18~24세 9200여 명의 직원이 매월 40만 켤레의 운동화를 만들었다. 보고서에는 공장의 일부 공정 장소에서 발암물질인 톨루엔이 당시 법적 허용치의 최소 6배에서 최대 177배가 검출되었고, 일부 작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165명 중 128명(77.57%)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톨루엔은 화학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유기화합물로 장기간 노출되면 두통 및 어지럼증, 기억력 장애를 일으키는 등 신경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유엔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톨루엔을 발암성 등급 3군으로 분류했다.

 

 

쇄신을 위한 나이키의 노력

나이키의 부도덕함이 드러나며 소비자가 움직이자 주가가 반토막 나고 매출이 타격을 받았다. 1997년 회계연도에 196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주가는 <라이프> 보도 후에도 선방하다가 1997년 2월 21일 9.17달러에서 그해 12월 26일 4.88달러로 하락했다. 소비자의 외면이 실적에 반영되자 그제야 나이키는 태도를 바꾸게 된다.

▲    나이키 1977~2021 매출 추이 및 증가율

1998년 5월 나이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필 나이트(Phil Knight)는 하청과 노동 통제 관행을 바꾸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그동안 나이키 제품이 안고 있던 아동 노동, 강제 잔업, 노동자 학대 문제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나이키 본사에서는 1992년 제정된 기업윤리규범을 통해 노동인권이 준수되고 있었으나, 하청업체에는 규범이 적용되지 않았다. 나이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청업체에도 기업윤리규범을 확대 및 적용하겠다고 밝히고 이후로 착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나이키는 생산선도기업(MLP, Manufacturing Leadership Partner) 체제를 도입해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하고만 하청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나이키는 과거에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하청기업을 바꾸는 전략을 취했다. 이 방법은 나이키가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하청공장은 나이키가 수시로 업체를 변경하는 탓에 언제든 계약이 끝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시달렸고 따라서 가능한 단기간에 노동자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에 집중했지 노동권 보호에는 미온적일 수밖에 없었다.

MLP는 대책으로 도입됐다. MLP로 선정된 공장은 나이키에만 신발을 공급한다는 배타적 계약을 맺은 후 나이키와 장기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MPL의 평가 기준은 가격과 납기, 제품의 질과 같은 상품 관련 사항 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하였다. 

1998년 나이키는 기업책임부(Office of Corporate Responsibility)를 신설하며, 안전과 건강, 경영자 태도, 인력 개발, 환경 관련 내용을 담은 새 지침을 함께 만들었다. 이 지침에는 신발 공장 노동자의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생산 지침은 기업책임부 직원들이 하청 공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평가하는 기준이 되었다. 나이키는 개발도상국의 노동 환경과 청년 노동자 교육훈련 환경 개선에 힘쓰는 노동자 및 공동체를 위한 국제연대를 창립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쇄신의 과정을 거치자 한 때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추락했던 나이키의 매출은 2000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 나이키의 추락과 부활은 투자자와 규제당국이 이전과 다른 시각에서 기업을 평가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 기업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 이윤 창출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존중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느냐를 중요한 기준으로 함께 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국가 못지않은 경제력과 인적 자원을 지니고 정치적 힘까지 행사하는 다국적 기업이 지구촌 노동 인권 상황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하기에 이러한 변화는 의미 있다.

 

 

나이키의 현재
나이키는 다국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적용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국제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나이키는 다국적 기업으로서 인권 외에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폐기물을 없애기 위한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정책과 다양성을 위한 사내구조 개선, 지역 및 세계 차원의 사회공헌 등 다양한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이키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폐기물을 없애기 위한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정책을 쓰고 있다.

나이키는 '무브 투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수명이 다한 운동화와 의류를 수리해 재활용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공정상 흠이 생긴 상품이나 소비자가 사용 후 반환한 상품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 상품들은 전문가의 검수에 따라 새것과 가볍게 닳은 상품, 외관상 결함이 있는 상품으로 분리한 뒤 세척하고 소독하여 다시 활용되고 있다. 더 나아가 나이키의 일부 상품은 플라스틱 물병이나 버려진 어망 같은 쓰레기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채택한 제품의 최소 50%가 재활용 소재로 충당된다. 신발은 중량 기준으로 최소 20%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음부터 줄이기 위해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고, 제품을 포장할 때는 가능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는 노력이 행해졌다. 과거에는 제품 상자마다 신발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완충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아서 포장재가 줄었다.

나이키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작업 환경과 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15년 회사 인력과 관련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안에는 2025년까지 사내 여성 비율 50%, 소수민족 비율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포함되었다. 그 결과 나이키는 2021년 사내 여성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나이키는 여성이 고용에 있어 차별당하지 않도록 인사 담당자들에게 교육을 시행했다. 나이키는 2021년에 향후 5년간 인종 등 다양한 차별을 철폐하는 운동을 펼치는 단체들에 1억 25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앞서 2008년에 '걸 이펙트(Girl Effect)'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20개국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그곳의 여성 청소년 수천만 명을 지원했다. 또, 2020년에 89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여 전 세계 1700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동안 스포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이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칭 걸즈(Coaching Girls)'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행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이키의 진정성
이처럼 외형상 환골탈태의 꾸준한 노력을 보인 나이키이지만, 진정성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가 따라다닌다. 
2021년 신장 면화가 중국의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을 착취해 생산되었다는 논란이 증폭되자 나이키는 중국의 신장 면화를 자사 제품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나자 나이키는 중국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 소비자에게 사과했다. 나이키가 중국에 저자세를 취한 이유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시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나이키가 처음 인권 경영을 시작한 이유도 소비자의 외면에 직면해서였다. 두 사례가 모두 소비자에 반응한 것이긴 하지만, 방향은 정반대이다.

아동 노동의 그림자를 떨쳐낸 나이키가 그나마 윤리적 기업으로 변모하는 데에는 내면의 성찰보다는 시장대응의 성격이 더 짙은 듯하다. 드문 예외를 빼고는 기업을 움직이려면 시장을 움직여야 한다는 씁쓸한 원론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나이키가 변신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키가 예외에 속한다고 말하기는 힘들지 싶다.

- 오마이뉴스 [ESG 세상] 아동 노동의 그림자 떨쳐낸 나이키의 변신, 그러나...  발췌 -

 

 

[참조] 네이버 뉴스, 자본시장연구원, 삼성웰스토리, 오마이뉴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