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Big Step)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빅스텝이라고 한다.
자이언트스텝(Giant Step)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보통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베이비 스텝(baby step)이라고 한다. 그러나 베이비 스텝으로 물가 상승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끌어올리는데, 이는 빅스텝(big step)이라고 한다. 연준은 앨런 그린스펀 의장 재임 당시인 2000년 5월 빅스텝을 밟은 바 있으며 22년 만인 2022년 5월에도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빅스텝을 단행했다. 빅스텝으로도 물가를 끌어내리지 못하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높이는데, 이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이라고 한다.
지난 4월 1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라며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3.5%로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2022년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12명의 위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연내 3.5%에 도달하려면 올해 남아 있는 FOMC(6회) 때마다 50bp(빅 스텝)씩 기준금리를 올리면 되지만 필요하다면 한 번에 75bp 인상도 배제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를 올린 것은 1994년 11월이 마지막이다.
한편, 연준이 2022년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을 연달아 밟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증하고 이것이 전 세계 물가상승률을 큰 폭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하고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베이비 스텝: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조정 ▶ 빅스텝: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조정 ▶ 자이언트 스텝: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씩 조정 |
[참조] 한경 경제용어사전, 뉴시스, 한국경제,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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