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는 스포츠게임, 스포츠카드 모으기, 유니폼 모으기, 피규어 모으기 등 잡다하다.
그 중, 가장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는 몇가지를 취미일지를 통해 소개해보려 한다.
풋볼매니저시리즈 (Football Manager Series)
어릴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그 계기로 축구게임만 하였다. 피파나 위닝같은 플레이게임은 게임조작을 잘 못하는 나에겐 어려운 게임이었다. 그러다 2008년쯤 풋볼매니저를 알게되었다.
내가 감독이라니, 내가 원하는 선수를 사와서 전술을 짤수있다니.. 생각만 해도 멋진 게임었다.
그렇게 나는 악마의 게임☠️에 손을 대고 말았다....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2008년 에당아자르. 처음 시작했을 당시고, 그 당시 엄청나게 빛났던 루키는 아니었다. 물론 포텐도 엄청났고, 유망한 유망주중 한명이었지만, 당시 축구시장에서 그 보다 높은 선수가 더 많았다. 알렉산더 파투, 지오빈코, 보얀, 도스 산토스 같은 선수들이 더 유망했었던 기억이난다. 그렇게 처음 스카우트해서 키웠던 아자르가 실축에서 첼시로 이적해서 리그 탑이되어 씹어먹고, 레알로 이적. 게임에서와 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다.(물론 지금은 폼이 떨어져서 아쉽지만 ㅠ) 이게 바로 풋볼매니저의 매력인 것이다.
게임에서 스카우트를 통해 발굴했던 선수가 훗날 탑클래스 선수가 되어 있을때의 뿌듯함이란 이루말할 수 없다. ㅋㅋ
이 후 나는 더 더욱 중독되어 2010,2011,2012 버전에 이르러서는 직접 인게임 플레이어 사진을 만들었고, 그 당시 없던 이승우, 백승호같은 선수를 생성해서 플레이할 정도로 몰두해서 게임했었다. 그 후에는 이직, 이사 등 사는게 바빠서 PC플레이를 할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몇년의 세월이 흘러 2016년 모바일버전 출시 소식을 알게되었고 그 때부터 매년 꾸준하게 게임을 구매중이다.
혹자는 로스터 업데이트 말고 달라지는게 없는 모바일버전을 왜 만원이나 주며 하냐고 묻는데, PC버전은 앉아서 해야하는데 그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제작진이 아래와 같이 말할 정도면 엄청난 노가다인거다.
· 시간이 아까우면 피자나 주문해서 먹는 게 나을 것 같군요.
· 회사에 연락해서 아파서 결근한다고 얘기하는 거 잊지마세요.
· 내 이력서에 풀볼매니저 감독 경력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제 모든 대인관게가 파탄났습니다.
· 인간의 한계를 넘어셨음
제작진이 써놓은 재밌는 등급이 있다. 아래 등급이 최고 중독 등급이다.
나는 가볍게 플레이하고, 움직이며(특히, 출퇴근) 할 수 있다는게 PC버전의 게임성, 로스터 등 방대한 자료보다 현실적인 장점으로 다가왔다. 2016년부터 매년 구매하여 게임중이다. 그렇지만 21버전처럼 아무런 업뎃없이 로스터만 바뀌어서 나온 버전의 경우 나도 구매하진않았다.ㅋ 결론은 로스터 업데이트와 22버전처럼 어느정도의 시스템 업데이트가 있다면 구매하는데 주저함은 없을 것이라는 것. 대신 2021년은 PC버전을 샀었었다. 모바일만 하더보니 오랜만에 PC버전을 들어가면 너무나 복잡해져서 쉽게 적응이 어려웠다. 그렇게 거금을 들여 게임을 구매했것만(장장 모바일 버전 5년치..ㄷㄷ) 몇일 하다가 접속을 안하게 되었다.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곤 하나 PC게임을 몇시간씩 앉아서 하는 것은 여간 힘든게 아니다. ㅋㅋ
그래서 나는 다시 FMM2022로 돌아왔다.
그래서 내가 아는 FMM2022의 이야기, 기록을 남겨보려한다.
중간중간 실제 플레이어의 카드와 유니폼도 남겨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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